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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교급 학생회장
NO.7 후마 아키히토 The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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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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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교급
   학생회장

★★★☆☆

후마 아키히토
Huma Akihito/風魔 曉人

출신 고교
성별

몸무게
생일
혈액형
연령
​국적
​정신력
소지품

 SSS 학원
남성
175cm
60kg
1월 1일
Rh+A
19세

일본
■■■■

​장
(조화)
장미가 수놓인 흰색 손수건
레몬사탕

고백은 교칙 위반이 아니니 걱정 마. 코네코쨩

초고교급 학생회장

 학생회장
학교에 존재하는 학생회의 대표 격 인물. 보통 학생회장에게 주어지는 실권의 정도나 지원 정도도 학교마다 큰 차이가 있으며 진지하게 투표하는 학생이 있을지 의문인 경우도 있다지만 학생을 대표하는 얼굴이 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물론 초고교급의 학생회장 정도 된다면 그저 대표하는 정도로는
어림도 없지만요.


 계기
그가 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한 계기를 묻는다면 망설임 없이 이렇게 대답하지 않을까요? “당연히 눈에 띄고 싶어서지!” 라고요. 실제로 그 계기는 굉장히
사소했던 것
으로 보입니다. 중학교 학생회 선거 때는 제가 학생회장이 된다면 전교생에게 햄버거를 쏘겠다는 공약으로 당선되었는 걸요…. 물론 그 공약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공약은 그저 햄버거로 걸어놓고
학생회장이라는 일을 꽤 잘 해왔다는 점입니다. 각 부서의 예산 분배부터 이런저런 불만과 학생들 사이의
싸움 조율, 그야말로 학생의 대표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으니까요. 적어도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는 학생들이 최선의 환경에서 각자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좋은 성과를 이뤘을 때는 좋은 상을, 그렇지 못했을 때는 적절한 격려를 건네는 학생회장이라니 조금 부끄럽지만 좋은 환경이 천재를 만들어낸다고 하던가요?
덕분에 그가 학생회장 직을 맡았던 그해에는 좋은 학교로 진학하는 비율이 무려 3배 이상 뛰었다고 해요. 특히 운동부나 미술, 음악 등, 학생 개인이 각자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학생들에게서 눈부신 성장이 눈에 띄었다고 합니다.


“… 어라? 나보다 더 눈에 띄지 않아?!” 붙지 않아도 괜찮을 작은 투정이 붙었지만 그래도 그에게도 작은 재능 하나가 있다는 것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던
대목입니다. 적어도
다른 학생들을 눈에 띄게 만들 수 있는 재능이 있는 것이 드러나기 시작했거든요.

 SSS학원
이런 재능을 가진 그는 키보가미네를 제외하면 재능있는 고등학생이 모인다는 학교 중 하나인 SSS 학원에 진학했습니다. 당장에 초고교급의 이름을 얻지는
못했더라도 꽤 재능있고 유망한, 그야말로 곧 반짝일지도 모르는 원석이
모이는 곳이죠!

본래 학생회장이란 2학년이나 3학년 중에 뽑히는 것이 보편적이지만, 그는 예외적으로
입학하자마자 학생회장에 당선됐습니다. 중학교 때 그가 보여준
학원 전체의 성장이 유의미한 데이터로 인정됐기 때문이죠. 이름까지 SSS로 붙어있는 학원이니 학원에서 초고교급을 만들어내는데 얼마나 진심이겠어요? 

다만 여기서 한가지 복병이 있었다면,
그는 주변을 눈에 띄게 만들 수 있는 재능은 있어도 자신이 눈에 띌 수 있는 사람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SSS급을 논하며 노력하는 학생이란 정말 눈이 부셨거든요. 분명 중학교 때까지만 하더라도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라는 지극히 사춘기 청소년의 사상에 빠져있던
그는 고등학생이 되자마자 찍소리도 못하고 그 생각을 접어야만 했습니다. 세상은 넓고 잘난 사람은 너무나도 많았거든요. 중학생 때까지만 해도 상위권이던
성적도 평균, 미술을 해도 평균, 운동을 해도 평균, 음악을 해도 평균, 그 무엇에 도전하더라도 자신이 특별하지 않다는 사실에 그는 가볍게 좌절하고 말았어요. 그야 여기서도 눈에 띄지 못 하는데 초고교급이 될 수 있을리가 없잖아요?

불행인지 다행인지 그는 좌절도 빠르고 회복도 빠른지라 금방 다른 생각을 하게 됩니다. 주변을 눈에 띄게 만들고 만다면 말 그대로 자신이 학생회장으로
일하는 동안 초고교급을 한 명쯤은 만들어내고 말 것이라고요! 이것을 마음속으로 SSS급 특별한 프로젝트라고 이름 붙이고, 이사장부터 시작해서 선생님,
재능있는 학생까지 온갖 부실과 교실을 휩쓸어 설득에 나섰습니다.

자기 눈에 빛나는 사람이 속한 부서에 적절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서 타 학생들과 마찰을 빚어 마음 상하는 일이 없도록 적절하게 조율하고 아름다운 학원이
될 수 있도록 온갖 행사에 힘을 썼죠. 재능있는 학생이 혹시 빛을 못 보고 있는 게 아닐지 온갖 대회를 알아보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노력에는 좌절이 따르는 법, 의기소침해진 원석들에 다정한 말로 위로를 건네며 다시 뽀득뽀득하게 닦아두는 것도 사소하지만 중요한 업무이며 학원 자체의
품위 있고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할 수 있게 교사나 미화부, 혹은 다른 사람과 함께 의논하고 수업의 질에 대해 토론하는 것도 중요했습니다.

이렇게 고된 일에 시달리고 있으면서 학생을 대표하는 얼굴이니 자기관리도 잊지 않았죠. 언젠가 초고교급의 이름을 받는 학생이 나왔을 때 그 대표하는 얼굴이 자신이 되어도 부끄럽지 않도록 관리한다는 허울 좋은 말을 곁들였으나 결국 이 사람… 아직도 눈에 띄는 것을 포기하지 못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특별한 학원제를!
그렇게 노력한 일이 빛을 발할 때가 왔습니다. 목표는 누구 하나라도 초고교급이 될 수 있는 화려한 무대가 되어줄 완벽하고 특별한 학원제를 만드는 것.
요리에 재능이 있는 학생은 할 수 있는 가장 감미롭고 화려한 요리를, 연기나 노래에 자신이 있는 학생은 그것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멋진 무대를.
글 쓰는 재주가 있는 학생은 그 누구도
가슴 떨리게 만들 수 있을 만한 각본을 짜고 운동에 재능이 있는 학생은 각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코스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행운을 빌며 7일이라는 기간 동안 맞춰서 진행된 학원제는 반짝임을 숨기고 있는 원석 중 누구 하나라도 보석의 빛을 볼 수 있기를 바라며 모두의 노력을 지지대
삼아 이루어졌습니다.


물론 이 뒤에는 어떻게든 눈에 띄어 초고교급이 될 기회를 노리는 많은 부 활동 부장과 각자 자기 담당 학생이 누구보다 특별하길 바라는 선생님들의 성화에
이리저리 치이느라 어느 때보다 빛나지 못하고 눈 밑이 판다보다 더 퀭하게 검게 물들었던 학생회장이 있었죠.

잘 생각해보니
눈에 띄고 싶어서 학생회장이 되었던 그는 그 누구보다 재능인의 받침대를 자처하고 있던 겁니다…. 그는 세상의 그 어떤 곳보다 더 완벽한
학원제라는 무대를 만들어주기 위해 전공인 학생들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혹시 무대를 봐주는 관객이 없을까 다른 학교와의 교류에도 활발하게 참여하며
학교 자체의 명성 관리에도 힘썼습니다.

그 모든 노력이 결국 받침대라고 생각하면 조금 의기소침해지기도 했지만 어쩌겠어요? 그는 자신이 직접 반짝이는 것은 포기하고 귀여운 원석이 빛을 보길 빌며
세공을 하는 길을 택했는걸요. 키보가미네를 따라잡지는 못하더라도 그 동경하는 무대에 갈 수 있는 반짝이는 보석 하나가 세상의 빛을 본다면 기쁘리라
생각했죠.


다행스럽게도 그의 노력은 배신당하지 않았습니다. 그날 이루어진 학원제는 입을 풍요롭게 하고, 흥미롭게 귀를 기울이게 만들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그야말로 특별한 학원제였다고 크게 화제가 되었거든요! 학생의 영역을 뛰어넘은 아름답게 세공된 보석이 결을 따라 빛나는 것과 같이 다채로움을 지니면서도
하나임을 잊지 않은 환상적인 7일을 만들어냈다며 학원제에 참가했던 학생들에게 수많은 찬사가 쏟아졌습니다.
조금만 더 빛났다면 키보가미네 학원의
학원제를 따라잡을 ‘뻔’했던 학원제
라니… 이건 자칭 S급들의 작은 반란과도 같았습니다. 학원의 기대처럼 초고교급의 데뷔 무대가 되기에 조금의 부족함도
없지 않나요? 다만 그렇게 화려했던 원석 가운데에서
가장 빛을 냈던 것은 그 모든 학원제를 끝낸 뒤 뒷정리에 학생들을 향한 격려의 말까지 완벽하게 마치고 그동안의 과로에 몸져누워버린 너더너덜한 몰골의 학생회장이라는 점이 더더욱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야기의 자초지종을 들여다보면 이렇습니다. 처음에는 본인이 초고교급이 되고 싶다는 욕심으로 자칭 주인공을 논하며 섰던 무대라지만 노력이라는 시련
앞에서 그 많은 학생이 끝까지 무대에 남아있기는 쉽지 않죠.

심지어 목표가 그 높디높고, 모두가 동경하는 초고교급이 되는 거라고요? 당연히 마음이 꺾이기 마련입니다. 세상에는 이미 초일류인 초고교급들이 만들어내는
키보가미네 학원제가 있는걸요.
그 누구도 자칭 S급들에게 특별함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줄 알았으나 키보가미네에서 불리지 못 하고, 자칭으로 SSS라 논하는 그들에게도 작은 회의감과 좌절이 나타나는 순간은 참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 한탄의 틈에서 작은 소문 하나가 돌기 시작했어요.


이제 다 때려치울까 싶은 생각이 들 때마다 나타나 손을 내밀어주는 동화 속 왕자님 같은 존재가 있다는 얘기였죠. 그 무엇도 특별하지 않지만, 누군가를 특별한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는 것에 굉장히 진심인, 학원이 만들어낸 무대에서 가장 눈에 띄지 않는 등장인물이 하나 있다고요. 가장 뒤에 서기를 자처한 이 등장인물은 무엇 하나 자신보다 뛰어나지 않으면서 오지랖을 부리는 것 만큼은 누구보다 잘했다고 합니다. 부르지도 않았는데 멋지게 나타나서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사람이라니. 일상에서는 굉장히 성가신 사람이라고 할 수도 있을 부류겠지만 특별하고 싶은 아이들에게 넌 특별하다고 말해주는 존재는 생각보다 큰 위안이
되어주었던 모양입니다. 무엇보다 특별함을 염원하며 만들어진 그 무대를 마치고 노력한 자에게 주어지는 커튼콜이라 불릴 수 있는 장면에서 몇 학생이
고마움이라는 이름으로 입에 담은 학원의 왕자님에 대한 말은 학원제라는 결말 뒤에 이어질 특별한 이야기에 평범한 인물의 이름을 새겨두기 시작했습니다.

이 인물 자체가 가진 재능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세계에서 가장 특별하지는 못해도 특이한 학원을 만들어냈다는 점은 맞지 않겠어요?
그는 그렇게
초고교급의 학생회장이라는 또 다른 이름을 얻었습니다.

 현시점
그렇게 아름답기만 한 결말이라면 참 좋았겠지만 평범하기 짝이 없는 통칭 학원의 왕자님은 그렇게 수많은 원석의 반짝임을 빌어 기어코 눈에 띄는 것에 성공한
끝에 암흑기 겸 황금기가 되어버린 그 시기에 곤두박질쳤던 자존감을 회복하기 시작하더니…. 이젠 눈에 띄고 싶어 하는 것을 넘어
왕자병에 걸려버리고
말았습니다.
진짜? 정말?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까지 중간이 없어?! 싶겠지만요. 이런 결말이라니 이야기를 보고 있는 독자가 있다면 이런저런 불만이 쏟아졌을 겁니다.
이 아이러니를 키보가미네 학원에서 수습할 수 있을까요?

성격

#왕자님(자칭) #자아도취 #헌신적 #호의적인 #과대포장




그는 겉보기와 조금도 다르지 않은 사람처럼 보입니다. 늘 뻔뻔할 정도로 꼿꼿하게 서 있는 고개가 꺾일 일이 있긴 할까요? 현시점에서 세상의 중심이
자신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 사람에게 그 뻣뻣한 고개를 돌려 주변을 돌아봐야 한다는 사실은 의식해야 할 수 있는 행동처럼 보입니다. 다른 사람이 당연하게
자신을 보고 있다는 생각을 해버리고 마니까요.


이 근본적인 오류 때문에 누군가 이 성격을 지적한다면 내가 좀 그럴 수 있지! 정도로 넘겨버리고 맙니다. 자신을 좋아하게 되는 것은 당연하고, 미움을 받더라도
금방 모면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니 인간관계에 있어서 묘하게 위에서 보는 듯한 시선을 취하고 있습니다.
더 좋아하는 쪽이 지는 거란 말이 있는데, 그럼
당연히 네가 지지 않겠어?
정도의 이상한 사고방식을 고수하고 있으니까요.

그나마 다행인 구석이 있다면 그의 하늘을 찌를 자존심은 위태위태할 정도로 높지만 다른 사람을 자신이 돌봐주고 지탱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점입니다. 이 녀석 자기도 위태로우면서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싶은 평가를 받을 때도 있겠지만 어쩌겠어요?

이 리본이며 프릴같은 쓸데없이 화려한 것으로 치장되어서 제대로 붙들기도 힘든 동아줄과 같은 것이 그가 주는 호의이며 성의입니다. 이러한 행동에 악의가 없다는 점에서 더 얄밉게 보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일단 본인은 이게 뭐가 문제냐는 반응입니다.
결국 곤경에 빠진 사람을 모른 척하지 못하고 줄을
내려준다는 점
이 중요하지 않냐면서요.

결론적으로는 맞는 말일지도 모르겠으나 그 부분에서 생색을 내면 감동이 반감된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렇듯 그는
자신을 치장하는 것에 필사적인 사람입니다. 이 허영심과 자만으로 쓸데없이 화려하게 꾸며진 겉모습을 보세요! 요즘 같은 사회에서 적당한
이미지관리는 필요하다지만 유치해 보일 정도로 치장된 이 선물상자를 열어보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내용물을 궁금해한다면 덩달아
유치해지는 기분인데다, 겉 포장에 더 공을 들여 막상 열어보면 실망하게 될지도 모르잖아요? 본인도 이걸 알아서 포장에 더욱 공을 들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안에 무엇이 들었더라도 일단 겉 부분만 보자면 아주 화려하잖아요. 세계에서 가장 특별한 학원에 다니는
‘학원의 왕자님’에게 아주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 이런 나를 좋아하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 교칙에는 없지만 당연한 법칙 같은 거지. ”

기타

 風魔 曉人
▷ 특별한 학원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 얕게나마 발을 담가봤으므로 다양한 잡지식이 많습니다. 뭔가의 벽에 막혔을 때 좋은 조언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말만 하지 말고 네가 직접 해봐! 라고 말한다면 처참한 결과물을 보게 될지도 몰라요. 그는 아는 것이 힘이다! 의 훌륭한 예시 중 하나입니다.
    아는 것에 그친다는 점이 심히 유감스럽지만요.


시력은 좋은 편에 속합니다. 학생회장으로 일하면서 하도 일을 열심히 해서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 안경을 쓸 정도는 아니라고 하네요.
    다른 학생들을 관리하고 격려하기 위해 안목을 기를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보는 눈은 좋은 편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하도 자료를 찾아보고 서류를 봤기
    때문인지
문자를 읽는 속도도 굉장히 빠릅니다. 

목소리는 가만히 듣고 있으면 귀에 거슬리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걸 그가 왕자님 설정에 빠져 일부러 왕자님 같은 달콤한
    목소리를 흉내 내고 있다는 점을 몰랐을 때만 그렇겠네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짜증나고 징그러우니 그만하라는 평판이 대다수입니다. 당연합니다.
    누가 친구한테 달콤한 로맨스 컨텐츠에 등장하는 공략 캐릭터 같은 대사를 듣고 싶어 하겠어요?

그가 동갑이나 자기보다 조금 더 어린, 비슷한 또래를 칭하는 호칭은 무려
아기 고양이입니다. 질색하며 그만하라고 하거든 이름 뒤에 쨩을 붙이거나 별명을
붙이고는 해버리니
인간관계에 있어서 상대에게 기본적으로 친밀감을 깔고 시작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게 장점인지 단점인지는 모르겠지만요. 다행인 것은 선생님이나 윗사람에게는 제대로 깍듯하게 존댓말을 사용하고 제대로 된 호칭을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SSS학원에서 사귄 친구들은 우리가 아기 고양이면 선생님한테는 어른 고양이라고 불러야 하는 거 아니냐? 라며 가식 떨지 말라며 무수한 야유를 받았습니다.
물론 그는 이런 장난이 오갈 수 있는 것도 친구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며 조금도 신경 쓰지 않았어요.

▷ 꾸준한 노력으로 양손을 쓸 수 있지만 주로 쓰는 손은 오른손입니다. 글씨는 꽤 깔끔한 편이지만 달필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며 그 외의 손을 쓰는 일도 지극히
    평범하다고 할 수 있는데, 그림으로 예를 들면 특별하게 잘 그리지 않고 그렇다고 못 그려서 웃음을 선사할 정도도 안 됩니다. 본인은 꽤 유감이라고
    생각하지만요.



 주변 환경
▷ SSS학원은 감히 일류라고 말할 수 없는 환경에서 아마도 일류가 될 수 있을 법한 아마도 재능 있는 아이들을 뽑는, 자칭 아마도 일류 학원입니다.
    …학원 설명에 아마도가 많은 이유요? 당연합니다. 이 세계에서 일류의 학원이라면 바로 그 키보가미네 학원이 있는 걸요!
    초인류라는 희망에 슬쩍 끼어 들어보고 싶은 사람은 무척 많겠지만 유감스럽게도 초인류가 될 수 있는 사람은 참 한정적입니다. 세계 제일이라니 그게 말처럼
    쉬운 일인가요? 하지만 세계라는 무대에서 초인류라는 희망이 될 수는 없어도 ‘동네에서 좀 잘난’ 정도의 아이들은 많습니다.
    SSS학원은 그 동네라는 좁은 범위에서 눈에 띄는 원석들을 모아둔 학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예전엔 ‘자칭 SSS’들을 모아뒀다며 작은 조소를 모으던
    학원이라면 이제는
‘자칭 왕자님’을 만들어 낸 특이한 학원 정도의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 가족은 부모님 모두 정치 일을 합니다. 그가 가지고 있던 주변을 빛나게 만들겠다는 목표가 그저 공상으로 끝나지 않았던 건 이런저런 일을 해왔던 부모님을
    보며 얻은 배경지식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때문에 초고교급이 된 지금은 진심으로 부모님을 존경하고 있으며 장래에는 비슷한 일을 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정도의 막연한 꿈을 품고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중학생 때 학생회장이 된다면 햄버거를 쏜다고 해놓고 결국 쏘지 않은 것도 부모님의 영향입니다. 정치란 이런 걸까요.

▷ SSS 학원에서 어울렸던 선생님과 친구 등 주변 인물과의 인연은 여전합니다. 여전히 막히는 일이 있으면 연락하라고 하던가 혹시 시간이 난다면 함께
    어울리자며 편입이 결정된 때에 눈물 바다를 만들며 인사를 나눴으니까요. 비록 처음에는 자포자기였다고 하더라도 모두가 노력해서 최고의 학원제를
    만들었던 경험은 그에게 있어서 굉장히 좋은 기억입니다.

    애초에 자신이 빛나는 자리에 있을 수 있던 건 그들의 활약이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요?


 호불호
▷ 한창 서류에 시달리다가 맛보는 달달한 디저트와 씁쓸한 아메리카노의 조합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커피는 청소년에게 아직 이르다는 말이 많지만, 세계에서
    가장 멋진 학원제를 만드려던 욕심쟁이에게 카페인은 필수적이면서 합법적인 도핑 수단이라 벌써 버릇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 외에는 고양이라던가 강아지 같은
털 있는 소동물, 혹은 친구와 어울리는 것 등 대다수 또래가 좋아하는 것은 평범하게 대부분 좋아합니다. 특이한 것이
    있다면 취미가 굉장히 다양하다는 점이겠네요. 특별한 이유는 없고, 알지도 모르는 사람이 조언을 한다면 사늘한 눈총만 받게 될 테니 이것저것 손을
    대보면서 재미를 들여 그만큼 취미가 늘어나 버렸습니다.

▷ 가장 싫어하는 것은
체벌입니다. 잘 못 하는 것도 서러운데 체벌이라니 너무하네! 정도의 가벼운 설움에서 시작했습니다. 물론 시작이 그랬다 하더라도 지금
    더 싫어하는 이유를 꼽으라면 더 잘하고 싶어 하는 사람이 널려있었던 주변 환경에서 그런
매서운 것보다는 따뜻한 격려를 택하고 싶어하는 성격 때문
    아닐까요?

    그 외에도 소소하게 싫어하는 것이 많습니다. 가장 사소한 것의 예를 들면 여름이 있겠네요. 왕자 컨셉을 위해 주문한 털 망토를 입을 수 없게 된다는 아주
    쓸데없는 이유니까요.

 

텍스트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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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 CHAOS FESTITAL
A Friend Like Me (Electro Swing Remix)Dave W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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