青葉 端















1. 제철소 현장직인 어머니와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적부터 불과 가까운 삶을 살았다.
    그러다 11세가 되는 해 제철소에서 화재가 일어나 아버지의 친구, 즉 자신에게 있어서는 삼촌과 같았던 존재가 크게 다치게 되면서,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지키고 싶다는 일념 하에 소방관을 꿈꾸게 되었다. 학생이 소방 견습생으로 인정받은 것 부터가 이례적인 경우였으나, 그의 깊은 소방 지식과 주저하지 않는
    기개 등을 높게 평가했다는 모양. 재능을 인정받기 전에 정식으로 소방사 계급을 달았다.

2. 이런저런 지식을 습득하고 스스로 생각해 답을 내는 것을 좋아한다. 쉬는 날이나 학교에 있을 때, 출동 대기 시에는 언제나 책을 읽고 있다. 관심 분야는
    사회복지학과 철학, 가정 등등... 공부 취미가 있다는 게 의외라는 말을 꽤나 듣는 모양이다. 수업을 거의 듣지 못하기 때문에 성적이 좋진 않지만, 그렇다고
    머리 자체가 나쁘진 않은 편. 잡다한 생활 지식...?이 풍부하다. 어느 마트는 어느 날 세일을 한다거나... ...

3. 갑작스러운 상황이 닥쳐도 쉽게 적응하며, 위험에 처해도 큰 위기감을 느끼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이는 무감해서가 아니라 직업상의 이유로 마인드 컨트롤에
    능하기 때문. 평소 모습을 생각하면, 비정하고 무감한 것과는 꽤나 거리가 멀다.

4. 누구에게나 존댓말을 사용한다. 약간 운동계스런 말투.



 상처
직업이 직업인지라 자잘한 상처를 달고 다닌다. 대부분 얕은 화상을 입어 피부가 그을린 정도. 
처음에는 꽤 아픈 티를 냈었지만, 이제는 상당히 무던해졌다. 현재 뺨에 생긴 상처도 자주 소독하고 치료하면 금방 나을 것이다.